모터싸이클

네이키드(Naked)는 모터사이클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네이키드는 "벌거벗은"이라는 뜻으로 카울이 없어 모터사이클의 고유의 매력이 드러나는 장르로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레플리카는 방풍 커버를 장착해서 엔진의 모습이 가려지지만, 네이키드는 커버가 없어, 엔진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네이키드는 고속 주행 시 레플리카에 비해 주행풍이 심합니다.
따라서 주행풍을 방지하기 위해 윈드스크린을 장착한 네이키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수랭, 공랭, 단기통부터 4기통까지 엔진의 형태 역시 다양합니다.
흔히 도로(Road)에서 볼 수 있는 모터사이클은 네이키드 종류이며 포지션이 F 타입이라,
포지션이 편하며 시내 주행 시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핸들도 많이 꺾이는 편이라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SYM 울프 시리즈 노스텔지아, 레전드, 클래식 같은 클래식 바이크도 네이키드 안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레플리카(Replica)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르입니다.
레플리카란 "복제품"을 뜻합니다. 모터사이클 레이싱 경기용 바이크를 복제한 형태의 오토바이가 레이서 레플리카입니다.
네이키드와 달리 카울이 많이 붙어 있고,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바이크 전면부에 커버를 장착함으로써 엔진이 보이지 않습니다.
카울이 아무래도 네이키드에 비해 많이 붙어 있다 보니 디자인도 날렵한 편입니다.
엔진은 가벼운 편이며, 레이싱 위주로 생산 되다 보니, 출력이 높습니다.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포지션이 낮은 편이며, 레플리카를 대중들은 R 차라고 부릅니다.
포지션도 R 포지션이라 장거리나 정체된 도로에서 피로감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포지션으로 허리가 아픈 사람도 있으며, 포지션으로 인해 손목이 꺾이기 때문에 주행하다 정차할 시 손목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레플리카의 종류에는 CBR1000RR, BMW S1000RR, GSX R1000, R1 등이 있습니다.

아메리칸(American)은 고속을 위한 모터사이클이 아닌,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레저용 바이크입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할리데이비슨과 빅토리,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아메리칸 모터사이클을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아메리칸 바이크는 고속을 지향하는 라이더 분께는 적합하지 않으며, 할리데이비슨은 "감성으로 탄다"라는 말이 있듯, 유유자적하게 경치를 즐기는 장르입니다.
아메리칸 바이크는 새 차 가격이 비싼 편이고, 튜닝 여부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엔진이 무거워 제자리에 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험한 도로에 타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장거리 직선 도로를 달리는데 적합합니다.
미국 같은 경우 개활지가 많기 때문에 아메리칸 바이크를 타기 적합하며, 정체된 도로에서 피로감을 느낍니다.
주로 2기통 엔진이며, 750~1,800cc의 고배기량입니다. OVH(Overhead) 형식 밸브를 사용합니다.
특유의 엔진 진동과 머플러 튜닝에 따라 배기음이 달라 매력적이어서, 선호됩니다.

스쿠터(Scooter)는 가장 선호되는 장르입니다.
도심이나 근거리 이동에 적합하며, 언더본 프레임에 CVT 방식의 트랜스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거리에도 야마하 티맥스, 아프릴리아 SRV850 같은 기종은 네이키드나,
레플리카 장르의 바이크를 따라가는데 문제없이 장거리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스쿠터는 상용 스쿠터입니다.
엔진은 단기통이며, 원심 클러치 방식에 V 벨트 자동변속기입니다.
매뉴얼 바이크와 달리 별도의 클러치 조작이 없기 때문에 운전하기 편하고 쉽습니다.
연비가 좋아서 주로 출퇴근이나, 근거리 주행에 사용됩니다. 고속주행에서 불안하며, 코너링과 안정감이 다소 떨어집니다.